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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한이 약속 이행하면 트럼프 노벨상 자격 있다"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12.05 05:45 수정 2018.12.05 06: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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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강경파인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미국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그 때문에 2차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 출연해 "북한은 지금까지 해온 약속들에 부응하지 않았다"며 "그런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회담을 생산적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문을 열어놓았고, 아제 북한은 그 문으로 걸어 들어와야만 한다, 그것이 다음 회담에서 진전을 이루길 희망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진전이 있을 때까지는 대북 경제 제재의 해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어 "북한이 싱가포르에서 했던 약속을 이행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볼턴의 언급은 최근 북미 관계 교착의 책임을 북한의 약속 불이행 때문으로 돌리면서,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2차 정상회담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지키지 않았다는 약속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볼턴의 인식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트럼프 대통령의 그간 발언과도 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