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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젠 감독으로…추상미 '폴란드로 간 아이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추상미 '폴란드에 간 아이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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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영상 보시면서 어느 분이 나오셨는지 혹시 짐작하셨습니까? 마지막 대사를 한 김선아 씨가 아닙니다. 추상미 씨가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추상미/감독: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그런데 조금 전 영상 보니까 말이죠.

▶ 추상미/감독: 민망해서.

▷ 주영진/앵커: 시기가 좀 됐네요?

▶ 추상미/감독: 네.

▷ 주영진/앵커: 사랑과 야망이, SBS 사랑과 야망이 2006년, 시티홀이 2009년.

▶ 추상미/감독: 한 10년 가까이 됐죠.

▷ 주영진/앵커: 이게 마지막 입니까? 텔레비전 드라마가?

▶ 추상미/감독: 맞습니다. 시티홀이 마지막으로 제가 좀 연기 활동을 접었죠.

▷ 주영진/앵커: 그 이후에 어떤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겁니까?

▶ 추상미/감독: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죠. 일단 엄마가 됐고요. 이제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서 지금 학부모가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엄마가 됐고 이제 학부모도 되셨고.

▶ 추상미/감독: 그리고 영화 연출로 감독으로 전향을 해서 이제 대학원에 가서 정식으로 공부를 했고요. 두 편의 단편영화와 지금 한 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벌써 그사이에. 세상 분들은 많이 몰랐습니다마는 꾸준히 무언가는 하고 계셨다는 얘기네요.

▶ 추상미/감독: 저한테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일들은 다 일어났는데 단지 이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비치지 않다 보니까 이민을 갔느니 잠적을 했으니 소문이 돌았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제가 말씀들어보니까 엄마가 되시고 결혼하시고 엄마가 되시고 학부모가 되시고 가장 인생에서 의미가 있는 일이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 동시에 영화 연출 쪽으로 방향을 트셔서 이제는 배우보다는 연출. 그래서 사실 시청자 여러분, 오늘 추상미 씨 모신 것도 오늘 영화 관련한 이야기 저희가 하려고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떤 영화죠?

▶ 추상미/감독: 폴란드로 간 아이들라는 제목의 장편 다큐멘터리고요. 내용을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1951년 한국전쟁 당시에 폴란드로 보내졌던 1,500명의 한국 전쟁 고아에 관한 이야기고요. 전쟁의 상처가 공통의 상처가 있던 폴란드 선생님들이 이 아이들의 대리 부모가 되어서 푸른 눈의 치유자가 되어주는 그런 러브스토리입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흑백 장면도 나오고 직접 인터뷰하시는 장면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도 대한민국에 많은 분들,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은 몰랐던 사연인 것 같습니다.

▶ 추상미/감독: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한국전쟁 당시, 당시 북한에 김일성 지시에 따라서 아이들을, 고아들을.

▶ 추상미/감독: 북한군이 서울 이남지역까지 밀고 내려왔었던 당시가 있었잖아요. 그때는 정말 발에 밟힐 듯이 전쟁 고아가 너무 많아서 전쟁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 아이들을 어떤 수용할 시설도 없었고 그 상황에서 이제 동유럽에 사회주의 국가는 당시 어떤 캐치프레이즈가 모든 사회주의 국가는 하나의 형제다. 이런 이런 어떤 구호 아래 이 북한 전쟁 고아들을 받아들이게 된 거죠.

▷ 주영진/앵커: 북한과 우리는 형제다, 사회주의 국가니까.

▶ 추상미/감독: 사회주의 국가는 모두 형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전선이 서울 이남지역까지 이동해 있을 때였기 때문에 다수의 아이들이 남한 전쟁 고아도 섞여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 가운데는.

▷ 주영진/앵커: 그때는 이미 북한이 서울 이남 지역까지 내려와 있던 상태이기 때문에.

▶ 추상미/감독: 북한의 고아 정책이었거든요.

▷ 주영진/앵커: 이 영화 스토리는 언제 접하신 거예요? 정말로 극적인 소재가 될 것 같은 사안인데.

▶ 추상미/감독: 그런데 사실은 제가 처음에 이 소재를 접했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요. 오히려 제가 처음에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극영화로 1년 반 정도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 영화 관계자 여러분들을 만나면 글쎄, 북한 전쟁 고아의 이야기를 누가 관심이 있어 할까 사실 그랬던 시국이었어요, 당시가 2014년도 당시에는. 그런데 사실 다큐멘터리 보시면 이 소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앞 부분에 살짝 나오는데 제가 당시에 이제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당시에 어떤 증상이 세상에 모든 아이들을 보면 막 내 아이 같고 눈물이 나고 이런 증상이었는데 북한 꽃제비 고아의 영상을 보게 됐어요. 그러면서 그 아이가 이제 나무 흙뿌리를 캐러 산천을 해메고 다니는 피골이 상접한 그런 막 까만 먼지를 뒤집어쓴 북한의 꽃제비 소녀의 영상을 보고 굉장히 많이 눈물을 흘린 것을 계기로 그 시점에서 북한 전쟁 고아에 대한 이 실화를 지인이 일하는 출판사에 갔다가 그 출판사에서조차 이게 상업적으로 출판이 됐을 때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를 타진해 보기 위해서 그냥 자료만 이렇게 보관해놓은 상태인 그 실화 자료를 제가 받게 된 거죠.

▷ 주영진/앵커: 그러면 어떤 영화인지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이 영화를 조금 편집을 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영상 보고 나서 제가 또 궁금한 내용들을 계속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마지막에 폴란드 노인분의 눈물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영화 장면 보니까 추상미 씨뿐 아니라 옆에 같이 걷고 있는 젊은 친구가 있네요.

▶ 추상미/감독: 탈북 청년이고요. 이송 씨예요.

▷ 주영진/앵커: 이송.

▶ 추상미/감독: 그런데 제가 처음에 이 소재를 가지고 영화로 준비를 했을 때 이제 그런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이것이 영화가 되면 어차피 청소년 배우들이 주인공인데 그냥 남한의 연기 잘하는 배우들만 등용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북한에서 온 탈북 청소년들을 좀 등용을 해서 함께 어우러지면서 영화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오디션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큰 조연으로 이제 감초 역할 조연으로 뽑힌 친구고요. 그 이송 자매와 제가 함께 폴란드 리서치를 가게 됐죠. 그래서 처음에는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서 이제 폴란드로 가려고 하다가 폴란드 측과 접촉을 해본 결과 폴란드에서 살아 계시는, 생존 폴란드 교사분들의 연세가 너무 많으신 거예요.

그런데 이 실화는 주변에 정말 아는 사람이 너무나 없었죠. 그런데 저 선생님들이 지병이 있으신 분도 계셨고 그래서 아, 저 선생님들이 이제 돌아가시면 누가 이 역사적인 팩트를 증명해줄 것인가라는 제가 그 사명감을 그냥 어떻게 보면 되게 어깨가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왜 이런 사명감을 느껴야 하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1년 반 동안 이 실화 소재를 가장 깊이 판 게 저였기 때문에 이제 극영화를 좀 뒤로 미루더라도 이분들의 생존에 육성과 목소리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는 꼭 필요하겠다 싶어서 급하게 지원 받아서 가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제가 지금 말씀듣다 보니까 제가 올해 봤던 영화 중에 한국전쟁 관련 영화는 아일라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터키 병사가 우리의 전쟁 고아 아이를 너무 사랑해서 데리고 가려고 하다가 데려가지 못하고.

▶ 추상미/감독: 맞습니다. 제가 후반 편집하고 있을 때 그 영화가 나와서 저도 되게 신기했어요.

▷ 주영진/앵커: 그 영화를 보면서 저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실제로 60년 만에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그 다큐멘터리가 장면이 삽입이 돼서 정말 보면서 울컥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까 많은 분들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런 대한민국의 고아가 아니라 북한의 고아, 전쟁 고아 이야기를 한다는 게 사실은 쉽지가 않을 텐데 더군다나 준비하셨던 기간이 제가 보기에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아니고 이전에 박근혜 정부 시절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 추상미/감독: 그렇죠. 소재를 처음에 픽업한 게 2014년이니까.

▷ 주영진/앵커: 2014년이니까. 그러면 사실 이 영화를 만들더라도 과연 상영할 수 있을지. 아니, 영화나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좀 불안감은 없으셨는지. 왜냐하면 그당시는 북한과의 관계가 대단히 안 좋았던 때기 때문에.

▶ 추상미/감독: 그렇죠. 저는 사실은 제가 신인이었기 때문에 정말 이 사실 영화의 커머셜한, 이 영화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수 있겠다, 그 당시로써는 이런 생각이 들고. 제가 하고 싶은 영화, 제가 열정이 가는 영화, 마음이 가는 영화를 소재로 선택해서 그렇게 굉장히 무대포처럼 이렇게 달려온 거죠, 지금까지. 그런데 정말 하늘이 도왔다고 할까요. 어떤 시국의 타이밍이 굉장히 잘 맞았고 하지만 제일 힘들었던 2017년도에는 그당시는 이제 다시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암담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단지 시국이 그냥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당시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 말폭탄 날리고 북한dp 인도주의적인 지원마저 다 끊어야 한다라는 여론이 일어날 때였거든요.

그래서 북한을 품자, 혹은 우리 이웃으로 와 있는 탈북민들에게 우리가 폴란드 선생님 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품자 이런 메시지를 담아내는 작품인데 이걸 어떻게 이게 세상에 나올까. 그래서 전쟁의 위기가 진짜 감돌았잖아요. 주변 사람들은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우리 가족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해 이런 농담을 하고 있을 때 저는 전쟁이 나면 이 작품을 그냥 땅속에 묻자 그런 상상을 하고 있을, 암울한 상상하고 있을 때였죠.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 제목이 그런데 말이죠. 이미 개봉관에서는 상영이 끝났고.

▶ 추상미/감독: 이제 지금은 아트영화관에서 상영을 하고 있고요.

▷ 주영진/앵커: IPTV에서도 볼 수 있죠?

▶ 추상미/감독: 그리고 IPTV로 곧.

▷ 주영진/앵커: 저 IPTV로 영화 많이 봅니다.

▶ 추상미/감독: 맞습니다. IPTV로 전환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폴란드로 간 아이들. 그러면 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얘기들, 왜 추상미 배우가 아닌 감독이 이 영화를 왜 만들려고 했는지 이 장면에 그게 담겨 있다고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팀 작가들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한번 볼까요?

#VCR

▷ 주영진/앵커: 저 아이들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폴란드 할아버지, 할머님들의 모습이 저는 지금 잠깐 봤습니다만 좀 가슴에 와 닿습니다.

▶ 추상미/감독: 이 작품의 어떤 가장 주제적인 메시지이기도 한 것이 그 상처의 연대라는 그 워딩을 제가 영화에서 사용을 했습니다. 폴란드 선생님들이 겪은 2차대전의 전쟁의 경험 그러니까 본인의 개인의 상처이자 역사의 상처이기도 한 그 상처의 경험을 다른 민족의 아이들을 품고 사랑하는 데 굉장히 선하게 사용하신 그런 케이스죠. 그러니까 저분들의 사랑은 그냥 선행이나 어떤 구제가 아니라 본인들의 어린 시절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그런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여정을 경험하면서 아, 우리에게도 이런 한국전이나 분단이라는 역사의 상처가 있는데 우리는 65년 동안 이 상처에 대해서 어떤 고민과 성찰이 되어왔는지에 대한 퀘스천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역사의 상처를 대면할 때 좀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의 상처를 바라보고 그리고 역사의 상처건 개인의 상처건 이 시련이 깊을 수록 타인에 대한 어떤 연민과 공감이 굉장히 커지거든요. 그래서 이 역사의 상처로 인해 남과 북이 사실 갈라섰지만 저는 언젠가는 이 역사의 상처, 분단의 상처로 인해 남한과 북한이 하나가 될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상처를 새롭게 조명하는 그런 작업을 이 영화에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상처로 인해 남과 북이 언젠가는 다시 하나가 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한다는 그 말씀에 저는 동의합니다.

▶ 추상미/감독: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리고 아마 많은 분들도 동의하실 거고요. 이번에 이 영화로 인해서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그 수상을 하시게 됐다고 저희가 사실은 연락을 드렸던 거거든요. 언제 수상식이 있습니까?

▶ 추상미/감독: 12월 5일 내일이죠.

▷ 주영진/앵커: 내일이요?

▶ 추상미/감독: 내일 나주에서 시상식을 하고요. 저에게는 너무나 사실 이런 상을 받을 자격이 있을지 굉장히 떨리고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것 같고 이희호 여사님께서 직접 시상을 해 주신다고 하니까 더 많이 떨립니다.

▷ 주영진/앵커: 영화 감독 추상미 씨, 다시 배우 추상미 씨를 시청자분들께서는 보시고 싶어 하실 수 있는데.

▶ 추상미/감독: 지금은 장담을 못하겠지만 워낙 이 감독이라는 직업이 정말 모든 것을 다 빼내야 하는 골수와 진액을 빼내야 하는 작업이라 하면서 배우를 병행하는 거는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언젠가는 제가 예전에 좀 갈급했던 아,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어 이런 캐릭터를 제가 만들어서 한번 제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꼭 그런 모습을 저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영화, 드라마에서 추상미 씨가 직접 연출하고 직접 출연도 하시면 되겠네요.

▶ 추상미/감독: 그러니까요.

▷ 주영진/앵커: 이제 영화 감독도 하셨으니까 그런 명배우들 명감독들이 많지 않습니까?

▶ 추상미/감독: 다른 사람들이 안 하려고 하는 리얼한 역할을 제가 만들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추상미 씨 나오신다고 해서 노래를 한번 선정해달라고 했는데 어떤 노래를 선정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들려봐 주시겠어요?

▶ 추상미/감독: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서 캐롤을 추천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요즘 살기 어렵다 경기 안 좋다는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저도 제대로 방송에서 캐롤을 듣는 거 오늘이 처음인 것 같은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또 방송에 나오셨고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시청자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앞두고 인사 한번 해 주시죠.

▶ 추상미/감독: 이때쯤 되면 굉장히 마음에 생채기도 생기고 많이 씁쓸한 1년을 돌아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 영화의 카피가 상처가 사랑이 되다입니다. 이 상처가 분명히 언젠가 자양분이 되어서 타인을 향한 또 사랑으로 꽃피우는 날이 있을 테니까 용기 잃지 마시고 희망 가지고 사시라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추상미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추상미 감독님 모시고 이야기 나눈 것이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를 선전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이 영화를 만들면서 추상미 감독이 과연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메시지를 이 영화에 담고 싶었는지 그것을 알고 싶어서 오늘 모셨던 겁니다. 그리고 저는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 추상미/감독: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추상미/감독: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오늘은 인사드리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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