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사활걸린 문제"…유엔당사국총회서 '행동' 강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일 기후변화가 많은 사람과 지역, 국가에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폴란드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계획이 길을 벗어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충분히 줄이지 못하고 있고, 충분한 속도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강조했습니다.

이번 당사국총회는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의 세부 이행규칙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개막식에는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한 미국을 제외한 200개국의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