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대화방에 음란 영상 올린 경찰간부 '직위 해제'

업무용 단체 대화방에 음란 영상을 올린 경찰 간부가 직위 해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오후 1시 30분쯤 동료 경찰관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음란 영상을 올린 부산 모 경찰서 소속 지구대장 54살 A경감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단체 대화방에는 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들과 소속 지구대 대장, 팀장 등 43명이 있었는데, 여성 경찰관도 3명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경감은 "실수로 단체 대화방에 음란 영상을 올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경감을 감찰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