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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휴전에 아시아 주가 '껑충'…상하이지수 2.6% ↑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로 투자자들이 안도하면서 오늘(3일)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한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 오른 2,654.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선전종합지수는 3.3% 상승했고,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대형주를 모은 CSI300지수는 2.8% 올랐습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 가까이 올라 2,130선을 회복했고, 일본 도쿄 증시 닛케이지수는 1% 오른 22,574.76에 장을 마쳤습니다.

또 홍콩증시에선 항셍지수가 2.6% 오른 27,182.04에 장을 마쳤고, 홍콩에서 거래되는 중국 기업 지수인 HS중국기업 지수도 2.5% 상승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추가 관세를 보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내년 1월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려던 계획을 보류했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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