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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열어 내년도 예산 정부원안 상정 후 산회

국회, 본회의 열어 내년도 예산 정부원안 상정 후 산회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기고도 예산안 처리 시점 등을 놓고 여야가 갈등을 겪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어 자동으로 부의된 정부 원안을 상정하며 여야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국회는 오늘(3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원안을 상정하고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제안설명까지 진행한 뒤 산회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며, 여야가 밤을 새워서라도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100명과 야당에서는 정의당 윤소하, 김종대 의원, 민중당 김종훈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의원들은 여당의 본회의 개의 강행에 항의하며 불참했습니다.

한국당은 본회의가 열리는 시간에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를 직권으로 소집해 예산안을 상정한 것을 비판했고,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은 예산안 처리와 선거제 개혁을 병행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의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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