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거론한 것과 관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기여를 포함해 북미 정상 간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3일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 같다고 최근 거론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의 기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스가 장관은 "미일 간에 북한 문제에 대해 정책을 제대로 조율해 긴밀히 연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