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리는 비가 그친 뒤 곳곳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그제(1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강하게 발원한 황사가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중국 북동부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최고 800㎍/㎥ 정도로 관측됨에 따라 내일 황사도 강할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환경부는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