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헬기 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직원 영결식 거행…대전현충원에 안장

헬기 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43살 윤 모 검사관에 대한 영결식이 오늘(3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윤 검사관이 탑승한 헬기는 그제(1일) 오전 10시 52분 쯤 서울 노원구 영축산 산불 진화를 위해 경기 구리시 강동대교 북단 한강에서 진화용수를 담수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함께 탄 57살 김 모 기장과 47살 민 모 부기장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 영결식은 묵념과 약력보고, 영결사, 추도사, 조전 낭독, 그리고 헌화와 분향, 발인과 화장장 이동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영결사를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윤천 검사관이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안장식은 오늘 오후 5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됩니다.

(사진=산림청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