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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서울경찰청장 퇴임…"국민 신뢰받도록 노력해야"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퇴임…"국민 신뢰받도록 노력해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오늘(3일) 이임식을 끝내고 경찰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청장은 "34년 전 제가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곳 서울에서 서울경찰청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은 경찰관으로서 커다란 축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영예롭게 이 자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급박한 범죄현장에서, 힘겨운 집회상황에서, 먼지 자욱한 도로 한가운데에서 여러분이 흘려주신 값진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동료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아직도 우리 경찰에겐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며 "먼저 신뢰받는 경찰을 향한 노력을 계속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민 서울청장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찰청 정보2과장과 외사정보과장, 정보심의관, 외사국장을 거쳤습니다.

서울청장으로 재직하는 중 '드리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부실수사 논란이 일며 사퇴 압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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