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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조현천 前 기무사령관에 현상금 3천만 원

군인권센터, 조현천 前 기무사령관에 현상금 3천만 원
시민단체 군인권센터가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을 받고 수사기 출석을 거부하고 외국에 머물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현상금 3천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미국에 도피 중인 조현천을 잡기 위해 시민 모금을 진행한다"며 "조현천을 잡아오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주고 소재를 파악하거나 중요한 제보를 한 사람에게 소정의 사례금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현천은 탱크와 공수부대를 서울 시내에 배치해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려 했던 내란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지난해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군과 검찰은 올해 7월 합동수사단을 꾸리고 수사에 나섰지만 조 전 사령관은 미국에 머물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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