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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못 했어요"…전 좌석 안전띠 단속 현장 가보니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8.12.02 20:55 수정 2018.12.02 22: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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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이달 내내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두 달 간 계도기간을 거쳤지만 아직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아서 짧은 시간에 꽤 많은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신정은 기자가 단속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에서 경찰이 불시 단속에 나섰습니다.

차 밖에서 뒷좌석은 잘 보이지 않아 일일이 차를 세워 확인합니다.

[주 모 씨/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 (12월 1일부로 안전띠 단속하는 것 동승자 전원 알고 계셨습니까?) 잊어버렸어요. 생각도 못 했는데….]

멀리 가는 길이 아니니 봐 달라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김 모 씨/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 할아버지 댁 가서 그래요. 바로 이 앞이거든요. (어제부터 특별 단속한다는 거 알고 계셨잖아요?) 한 번만 (선처를) 좀 부탁드릴게요.]

단속 1시간 동안 뒷좌석 안전띠를 안 매서 5건이 적발됐습니다.

동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는 과태료 3만 원, 동승자가 13살 미만 어린이라면 그 두 배를 내야 합니다.

택시와 버스 기사도 승객이 안전띠를 안 매면 과태료를 물어야 하지만 미리 안내방송을 했는데 승객이 안 맨 경우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세요.]

[택시 기사 : 술 드신 분들한테 (안전띠 착용을) 권하거나 하면 짜증 내는 사람도 있고 아예 들은 척 만 척하는 사람도 있고.]

경찰은 이달 내내 전 좌석 안전띠 매기와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해 특별 단속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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