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김정은 서울 답방' 정체된 동력 살아날까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8.12.02 20:16 수정 2018.12.02 22: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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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정식 북한 전문기자와 이 이야기들이 무슨 뜻인지 좀 더 해석을 해 보겠습니다.

Q. 북미정상회담·金 답방 동력 살아나나?

[안정식/북한 전문기자 : 정체되어 있는 협상 동력을 살리려는 움직임은 확실히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북미정상회담이 원래 1월 초로 얘기됐는데, 2월까지 시기가 넘어갔고요. 김정은 위원장 답방도 청와대에서 연내는 아닐 수 있다면서 시간을 늦춰 잡았거든요. 카드는 던졌지만 확신은 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Q. 연내 답방·1월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은?

[안정식/북한 전문기자 : 가능하다면 연내 답방과 1월 초 북미정상회담 하고 싶다는 의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가 중요한 고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온다면 최초의 남한 방문이기 때문에 준비해야 될 일이 상당히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도 싱가포르 이외에 3국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준비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따라서 이번 주가 지났는데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올해가 20일 정도밖에 안 남기 때문에 연내 답방이나 1월 초 북미정상회담은 사실상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북한의 고민은?

[안정식/북한 전문기자 : 북미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제재 완화가 안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데, 그렇다고 계속 버티다가 북미 관계가 또 악화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의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사실 북한이 지금 얻어갈 게 별로 없어 제재 때문에 경협이 안되거든요. 다만, 북미 간에 일이 잘 안 풀려서 상황이 악화되었을 경우 이때 북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어디냐를 생각해보면 지금 상황에서는 그게 바로 남한이거든요. 남북 관계 관리를 위해 답방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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