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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요르단 꺾고 월드컵 2회 연속 본선행 쾌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했습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FIBA 월드컵 2019 아시아 지역 예선 2차 리그 E조 10차전 요르단과 홈 경기에서 88대 67로 이겼습니다.

이정현이 19점을 넣었고 라건아는 13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냈습니다.

8승 2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9승 1패의 뉴질랜드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내년 2월 시리아, 레바논과 두 차례 원정경기를 남긴 우리나라는 모두 패하더라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한국 남자농구는 세계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던 1998년 대회 본선 진출 이후 한동안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다가 농구 월드컵이라는 대회 명칭이 처음 붙은 2014년 대회를 통해 16년 만에 세계 무대 진출에 성공했고 이번에 2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2019년 FIBA 월드컵은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등 8개 도시에서 펼쳐지고, 본선에는 32개국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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