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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돌아왔지만…'원정 부진' 이어진 골든스테이트 2연패

커리 돌아왔지만…'원정 부진' 이어진 골든스테이트 2연패
부상에서 돌아온 스테픈 커리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11대 102로 패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30일 동부 콘퍼런스 선두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패한 데 이어 2연패에 빠졌습니다.

15승 9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습니다.

원정 경기만 치면 4승 7패로, 이번 시즌 좀처럼 적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지난달 9일 허벅지 부상 이후 11경기를 쉰 골든스테이트 에이스 커리의 복귀전이기도 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부상 전에는 10승 2패를 달리다 커리가 빠진 11경기에선 6번 패했습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커리도 복귀 첫 경기에서 팀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습니다.

선발 출전해 37분을 뛴 커리는 전반전에는 3점 슛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패스 실수도 잇따라 범하며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반 들어 점차 살아나면서 3점 슛 3개를 포함해 27점을 넣고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3개, 스틸 2개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턴오버도 7개나 범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디트로이트는 26득점을 올린 블레이크 그리핀과 16득점, 19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한 안드레이 드러먼드의 활약 속에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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