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조사위회는 어제 헬기에서 확보한 블랙박스에 대한 분석 작업에 나섰고 병원에 있는 조종사들에 대해선 몸 상태를 고려해 대면 조사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양한 사고 헬기는 한강 둔치에서 일단 해체한 뒤 김포공항 인근 국토교통부 항공소사위원회로 옮겨 정밀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다만, 해체와 이송 작업에 시간이 걸려 기체 분석을 언제부터 시작할 지는 미정입니다.
이 사고로 정비사 윤 모 씨가 숨졌고 기장 김 모 씨와 부기장 민 모 씨는 추락 직후 스스로 헬기를 빠져나와 구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