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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에 "내가 여기서 키스하면 미친놈이죠?" 직진 고백

운명과분노
주상욱이 이민정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1일 첫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 (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 3-4회에서는 진태오(이기우 분)와 구해라(이민정 분)가 본격적으로 힘을 합하기 시작했다.

앞서 홍콩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진태오는 과거 연인이었던 차수현(소이현 분)을 찾아갔다. 차수현은 "우린 7년 전에 죽은 거다"며 "죽은 사람들끼리 죽은 채로 살자"고 말했다.

그러자 진태오는 "지금처럼 발악해. 내가 널 괴롭힐 거거든. 오늘부터 죽을 때까지"라며 "기대해. 이제 시작이니까"라고 소리쳤다.

한편 구해라(이민정 분)는 진태오의 구두를 가져다주기 위해 골드제화와 센탄백화점의 협업을 위해 열린 파티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태인준(주상욱 분)을 만났다.

그때, 파티장이 정진되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구해라는 무대 위로 올라가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만회했다. 이를 계기로 태인준은 센탄 백화점과의 계약에 더욱 가까워졌고, 구해라와 함께 헬기에서 불꽃놀이를 보게 됐다.

헬기에서 내리면서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손을 내밀어 에스코트했다. 그때, 차수현이 헬기에서 내린 구해라의 뺨을 때렸다. 차수현은 "내 드레스 훔쳐간 거다"고 소리치자 구해라는 "죄송하다. 옷값은 갚아드리겠다"고 말했다. 차수현은 구해라가 입은 드레스를 찢으며 "갚지 마"라고 말한 뒤 떠났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쫓아왔다. 그는 비를 맞고 있는 구해라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고 돌아갔다. 차수현은 "당신이 헬기에서 내리면서 그 계집애한테 내민 손, 그거 나한테만 하는 거야"라며 "가짜라도 지킬 건 지켜야지"라고 말했다.

다음 날, 구해라는 강선영(정수영 분)에게 "다시 가고 싶어. 다시 갈 거야"라며 "선영아. 우리 어떻게든 부산 뜨자"고 다짐했다.

진태오는 그런 구해라를 찾아갔다. 그는 "구두 수선 값이다"라며 수표가 든 돈 봉투를 줬다. 진태오는 "수선 값 빼고 나머지 금액은 내 제안이다"며 "같이 뭐 하나 훔칩시다. 사람 마음"라고 말했다.

구해라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진태오는 "결정하면 와요. 일은 내가 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구해라는 식물인간이던 언니가 위급한 상황으로 쓰러지자 "언니. 우리 서울 가자"라며 결심을 했다.

태인준은 진태오와 만나 구두 샘플을 보여줬다. 진태오는 샘플들을 거부하고 참고하라며 몇 가지 디자인들을 보여줬다. 이를 본 태인준은 구두 디자인을 한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연히 구두 디자인을 한 사람이 구해라임을 알게 됐다. 태인준은 곧장 부산으로 향했다.

차수현은 자신의 아버지 생일에 참석하지 않은 태인준에 분노했다. 그 시간, 태인준은 차수현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부산의 사채업자에게 잡혀있던 구해라를 구했다.

태인준은 구해라의 구두 디자인을 보여주며 "이거 아주 비싼 값에 사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나는 구해라 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해라를 한참 바라보던 태인준은 "내가 여기서 키스하면 미친놈이죠?"라고 물었다. 그리고 태인준은 "미친놈 맞네"라며 구해라에게 입을 맞췄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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