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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홀서 야자수 아래로 '톡'…우즈, 이틀 연속 하위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대회에서 이틀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우즈는 17번 홀까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는데 마지막 파4, 18번 홀이 문제였습니다.

티샷이 밀리면서 야자수 나무 아래 떨어졌고 도저히 제대로 스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불편한 자세로 볼을 밖으로 빼내는 데 그쳤습니다.

여기서 우즈가 클럽 헤드로 볼을 두 번 쳐 '더블 히트'를 범한 게 느린 화면으로 확인됐는데 육안으로 확인될 경우만 벌타가 부과된다고 지난해 규정이 바뀐 덕분에 벌타는 면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더블보기에 그친 우즈는 합계 2언더파로 선두 욘 람과 헨릭 스텐손에 8타 뒤진 공동 14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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