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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개막 13연패…멀고 먼 첫승

프로배구 한국전력, 개막 13연패…멀고 먼 첫승
▲ 파다르, 신영석, 전광인의 블로킹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최하위 한국전력이 개막 13연패에 빠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대 1로 졌습니다.

현대캐피탈에 블로킹 득점을 21점이나 허용하며 높이 싸움에서 완패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시즌 개막 후 13경기째 1승도 없이 연패의 수렁에서 오늘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센터 김재휘가 블로킹 득점 7점을 포함해 16득점으로 맹활약한 현대캐피탈은 4연승을 달리며 OK저축은행을 제치고 2위로 복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선두 GS칼텍스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주포 이재영이 양 팀 최다인 22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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