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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태, 그 숨겨진 이야기…영화 '국가부도의 날' 주목

<앵커>

주말에 볼 만한 영화와 공연을 김영아 기자가 소개 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

1997년, 초유의 국가 부도사태를 눈앞에 둔 급박한 순간.

[우선 경제부처 실무자들 소집하라고 하세요. (쓸 데 없는 혼란만 가져옵니다.) 나라가 망해야 되는 건데 이거… 올인한 겁니다.]

진실을 알려 위기를 막으려는 이와 쉬쉬하기 바쁜 정부 관료, 위기를 틈타 한몫 챙기려는 이.

온 국민의 삶을 바꿨던 이른바 'IMF 구제금융 사태'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영화로 소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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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

약자와 여성을 괴롭히는 이들을 찾아 직접 응징하는 천재 해커 리스베트.

그녀에게 의뢰인이 찾아왔습니다.

[당신밖에 못 하는 일이라더군. 불가능한 일을 해 줘야겠어.]

위험한 임무 뒤엔 국제적인 해커 범죄 조직이 도사리고 있고, 그 배후엔 깜짝 놀랄 또 다른 이가 숨어 있습니다.

스웨덴과 할리우드에서 잇달아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4편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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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신사를 위한 살인가이드… 아니 사랑과 살인 가이드!]

1900년대 초반의 런던.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는 어느 날 자신이 명문가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번째 후계자란 걸 알게 됩니다.

백작이 되겠다는 야망에 사로잡힌 몬티가 다른 상속자 후보들을 제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블랙 코미디입니다.

주인공 몬티 역은 유연석, 김동완, 서경수 배우가 맡아,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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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랭보']

생에 대한 치열한 탐구와 저항정신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준 시인 아르튀르 랭보의 일대기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짧은 삶 속에 많은 이야기를 남긴 시인, 랭보의 생애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창작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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