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가 시험문제 유출 문제로 기소된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을 퇴학시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숙명여고가 오늘(30일) 오후 쌍둥이에게 퇴학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쌍둥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아 선도위원회를 열 수 없어 퇴학처리가 미뤄졌습니다.
학교는 검찰이 오늘 아버지인 교무부장과 쌍둥이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하자, 선도위 출석 절차 없이 퇴학 처분을 내렸습니다.
학교는 쌍둥이의 성적재산정 절차도 곧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