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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토론토, 연장전서 골든스테이트 꺾고 '7연승 휘파람'

미국 프로농구, NBA 토론토가 연장 접전 끝에 골든스테이트의 4연승 도전에 재를 뿌리고 7연승 행진을 펼쳤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1대 128로 승리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인 토론토는 연승행진을 7경기로 늘렸고, 2위 밀워키 벅스와 승차를 3경기로 벌렸습니다.

토론토의 카와이 레너드는 37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 내 최다득점을 따내고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4연패 뒤 최근 3연승으로 되살아나는 듯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가 혼자서 51점에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6개로 펄펄 날았지만 연장전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토론토는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119대 116로 앞섰지만 골든스테이트 듀랜트에게 석점포를 얻어맞고 연장으로 끌려갔습니다.

연장에 접어든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과 서지 이바카의 연속 득점으로 4점을 달아났지만 곧바로 듀랜트에게 4점을 허용하고 또다시 동점이 됐습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 토론토는 결국 골든스테이트의 잇따른 반칙을 발판 삼아 승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대니 그린의 3점포로 126대 123을 만든 토론토는 경기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잇달아 얻어낸 3차례 자유투 기회에서 시아캄이 5점을 따내 131대 125로 앞섰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3점포로 마지막 몸부림을 쳤지만 역전에 실패하며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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