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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야당이 고의로 밀실 예산심사 만들어…법정기한 지켜야"

홍영표 "야당이 고의로 밀실 예산심사 만들어…법정기한 지켜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이 아주 계획적이고 고의적으로 470조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어두컴컴한 밀실에서 몇 명이 앉아서 심사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자정을 기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가 종료된다며 결국 깜깜이 밀실 예산심사를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고의적으로 예결위를 5일이나 늦게 시작하고, 5번에 걸쳐 예결위 심사를 중단시켰다며 이것은 밀실심사를 위해 굉장히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행동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공공연히 예산심사의 법정시한을 지키지 않겠다고 말한다며 본회의 처리를 12월 7일까지 늦춰도 되는 것 아니냐고 공공연히 얘기하는데 정말 뻔뻔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부실심사를 통해 몇몇 사람이 이익을 볼지 모르지만 전체 국민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다며 마지막까지 법정시한 내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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