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버스 충돌 뒤 중앙선 넘어간 택시…달려오던 車 또 충돌

<앵커>

어젯(29일)밤 서울 지하철 반포역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중앙선을 넘어간 택시와 여기에 부딪힌 승용차에서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급대원들이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서초구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앞 왕복 8차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부딪친 뒤,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택시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버스 승객들은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64살 최 모 씨가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하려다 시내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성동구 도선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던 39살 최 모 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SUV 차량에 치였습니다.

최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양주시 서울우유 공장에서 탱크 안전밸브 교체 작업 중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회사 직원 50여 명이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지점의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체 유해 기준 아래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