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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법당국, 현직 리우 주지사 부패혐의로 전격 체포

브라질 사법당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를 부패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경찰 요원들은 현지시각 29일 새벽 6시쯤 리우 시내 주지사 관저에서 루이스 페르난두 페장 주지사를 체포했습니다.

페장 주지사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속한 우파 정당인 브라질민주운동 소속입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하케우 도지 연방 검찰총장의 페장 주지사 체포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연방 검찰은 페장 주지사가 전임자인 세르지우 카브라우 전 주지사의 부패행위에 가담해 지난 2007~2015년에 최소한 2천5백만 헤알(약 73억 원)을 착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우 주지사를 지낸 인사가 부패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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