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음식점 사장 헨리 "우리집 음식 맛 없다"…광고 심의규정 준수

헨리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의 새로운 대결상대로 헨리가 등장했다.

특유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등장한 헨리는 "어차피 형님이 질 것이니까 그 전에 밥 한 끼 하자"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헨리가 이끄는 한 식당으로 향했다. 강호동은 "근처에 식당이 많은데 굳이 여기로 온 것이 뭔가 세하다"고 헨리에게 물었다. 그러자 헨리는 "제가 여기 사장이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강호동은 "우리 방송은 광고 심의 규정을 준수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헨리는 "광고 아니다. 여기 진짜 맛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헨리는 메뉴를 추천하며 "탄탄면과 팝콘 튀김이 맛있다"고 말한 뒤 바로 "아, 맛 없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이 나오고 강호동은 ASMR을 선보이며 식사를 시작했다. 그는 "맛이 전달되면 안된다"며 무심한 표정을 유지한 채 식사를 했지만, 엄청난 소리의 ASMR은 숨기지 못했다.

질세라 헨리도 "제대로 ASMR 해드리겠다"며 바이올린을 가져와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다. 강호동은 헨리의 바이올린에 '없었song' 랩을 선보이며 자신의 승리의 기운을 끌어모았다.

스튜디오의 양세형은 "헨리 씨가 정말 다재다능하다"며 헨리의 연주실력을 칭찬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