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양강'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우리은행이 웃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박혜진의 맹활약 속에 61대 56으로 이겼습니다.
여자농구 통합 7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8경기에서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특히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국민은행을 상대로 지난 16일 홈에서는 물론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한 수 위의 전력을 입증했습니다.
박혜진이 19득점에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 4개, 스틸 3개, 블록슛 1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마스가 13득점, 최은실도 12득점을 보탰습니다.
2위 꾹민은행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에만 두 번 지면서 6승 2패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