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공공택지 후보지 주민들, 국토부 앞서 "지정 철회" 집회

수도권 공공택지 후보지 주민들, 국토부 앞서 "지정 철회" 집회
정부의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경기·인천지역 13개 지구 협의체인 '공공주택지구 반대 경인지역 연대협의회' 주민 200여 명이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택지 조성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13개 지구는 성남 서현·복정·신촌·금토, 구리 갈매, 남양주 진접2, 시흥 거모, 의왕 월암, 군포 대야미, 광명 하안2, 인천 검암, 김포 고촌2, 화성 어천지구입니다.

참가자들은 탄원문을 통해 "과거 군사독재 시절이나 가능했던 토지강제수용 방식의 주택개발 정책을 결사 반대한다"며 "이는 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는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일방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주 보상 현실화', '주민동의 없는 개발은 무효' 등의 피켓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