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주택 소폭 감소…수도권 줄고 지방 늘어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0.2% 감소한 6만 502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 물량은 7월 6만 3천132가구에서 8월 6만 2천370가구, 9월 6만 596가구 등으로 꾸준히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에도 소폭이나마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미분양은 6천679가구로 전달 대비 12.7% 감소한 반면, 지방은 5만 3천823가구로 1.7% 늘었습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으로 전달 대비 5.1% 증가한 1만 5천711가구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