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9일)은 경기도가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저렴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경기도가 지원합니다.
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총 2천670가구로 주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우선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현희/경기도 미세먼지 대책 과장 :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바꾸면 차액이 20만 원 정도 되는데, 그중에 16만 원을 보조해드립니다.]
경기도는 수원과 고양, 용인, 동두천시 등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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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수원 아주대병원에 전국 처음으로 24시간 '닥터헬기'가 배치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경기남부외상센터장인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는 최근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에 51억 원을 들여 닥터헬기를 경기남부외상센터에 배치하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헬기운영을 총괄 지휘합니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를 위해 운용되는 전담 헬기로 야간 시간대를 포함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닥터헬기는 경기도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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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가구에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합니다.
수원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정을 돕기위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걱정 없이 관리비만 내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인 '수원 휴먼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지역의 다섯 자녀 이상 가구 중 무주택가구는 현재 모두 27가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