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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일본, 인구 감소로 40년 후 GDP 25%↓…재정대책 필요"

일본이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앞으로 40년 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지금보다 4분의1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일본의 경기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일본의 성장률이 올해는 1.1%를 기록하는데 이어 내년엔 0.9%로 예상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와 내년 10월로 예상된 소비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의 급격한 변동이 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정대책과 구조개혁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특히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로 GDP가 향후 40년 동안 25% 이상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IMF는 GDP 감소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고, 여성 고용을 늘리기 위한 남녀 간 임금 격차 축소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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