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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혜수'의 흥행 마법"…'국가부도의 날', 철옹성 '보랩' 꺾고 1위

"'갓혜수'의 흥행 마법"…'국가부도의 날', 철옹성 '보랩' 꺾고 1위

SBS 뉴스

작성 2018.11.29 08: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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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갓혜수의 흥행 마법"…국가부도의 날, 철옹성 보랩 꺾고 1위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역대 11월 개봉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일인 28일 전국 30만 1,3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11월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 '내부자들'(개봉 첫날 23만 949명 / 최종 7,07만 2,021명)은 물론 11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인터스텔라'(개봉 첫날 22만 7,025명 / 최종 1,027만 5,484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성적이다.

무엇보다 파죽지세로 개봉 5주 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치고 1위로 데뷔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앞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성난 황소' 등을 차례로 꺾고 개봉 5주 차에도 철옹성같은 흥행 성적을 거두던 영화였다. 맞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한 '국가부도의 날'은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 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갓혜수'로 불리는 김혜수의 빼어난 열연을 중심으로 조우진, 유아인, 뱅상 카셀 등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다. 무엇보다 현대사의 비극인 IMF 사태의 뒷이야기를 흥미진진한 픽션으로 담아내 동시대를 살았던 중,장년층 관객은 관심은 물론 10~20대 젊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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