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인터밀란 꺾고 조2위 도약

손흥민이 프로 데뷔 후 100호 골 달성을 아쉽게 다음 경기로 미룬 가운데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을 꺾고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인터밀란전에 후반 17분 교체 출전했습니다.

활발히 움직이며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에 터진 에릭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인터밀란을 꺾고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2승 1무 2패를 기록해 승점 7로 인터밀란과 동률을 이뤘고, 상대 전적에서도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인터밀란을 3위로 끌어내렸습니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갈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