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리그 대전이 외국인 골잡이 키쭈의 결승 골로 광주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대전의 국가대표 황인범은 부상으로, 광주의 골잡이 나상호는 경고 누적으로 나란히 결장한 가운데 대전의 키쭈가 이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후반 23분 박수일이 크로스를 올리자 골대 앞에서 몸을 날려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4위 대전은 5위 광주를 1대 0으로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오는 토요일 3위 부산을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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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에선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2라운드를 1위로 마쳤습니다.
알리와 이소영, 강소휘 공격 '삼각편대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흥국생명은 4연승을 달리던 기업은행을 3대 1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