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히 움직인 손흥민…토트넘, 챔스 조 2위 도약

조금 전에 끝난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이 인터 밀란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조 2위로 도약했습니다.

무승부에만 그쳐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토트넘은 초반부터 줄기차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전반 38분 크로스바를 강타한 윙크스의 중거리 슛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손흥민이 득점 없이 맞선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활기를 불어넣은 가운데 후반 35분 토트넘이 마침내 골문을 열었습니다.

알리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왼발슛으로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조별리그 한 경기를 남겨두고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