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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 광주에 1대 0 승리…PO 진출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이 광주를 꺾고 2부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정규리그 4위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5위 광주와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외국이 선수 키쭈의 결승골로 광주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대전은 다음 달 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3위 부산과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는 팀은 K리그 1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리그를 향한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대전은 국가대표인 에이스 황인범이 무릎 부상으로, 광주는 2부리그 득점왕 나상호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경기를 치렀습니다.

승부는 대전의 외국인 골잡이 키쭈의 한 방으로 갈렸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후반 23분 키쭈는 박수일의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넘어지며 밀어 넣어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대전은 후반 추가 시간 상대 팀 골키퍼 윤평국의 공격수 가격에 따라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키쭈의 슛이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키쭈의 선제 골을 지켜내며 1대 0으로 승리하고 환호했습니다.

한편 광주의 미드필더 이승모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공중볼을 다투다 거꾸로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의식을 되찾고 병원으로 후송됐고, 정밀 검진 결과 목뼈에 실금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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