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측 "채권자와 오해 풀고 원만히 해결"(공식입장)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채무에 대해 채권자와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우지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우지원 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 간에 (채무를) 원만히 해결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3년 우지원에게 5천만원 상당의 돈을 빌려줬다는 A씨가 5년이 지나도록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금주 내에 우지원을 채무 불이행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A씨는 "우지원이 농구교실을 경영하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믿고 빌려줬다"라며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총액을 갚지 않았음은 물론 불성실한 태도로 실망하게 했다"라고 사유를 밝혔다.

한편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꽃미남 농구선수'로 유명했던 우지원은 지난 1997년 인천 대우 제우스에 입단, 프로농구선수로 활약했다.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다음은 우지원의 소속사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세요. 우지원 씨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 되었던 우지원 씨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 후 당사 공식입장 말씀 드립니다.

확인된 결과 우지원 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간에 원만히 해결 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