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제39회 청룡영화제 뒷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청룡영화제에서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한지민은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료 배우들과 함께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지민은 수상대에 오른 뒤에도 북받치는 감정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한지민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에 다른 배우들도 눈물지었습니다.
한지민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한지민은 "그러다 보니까 제가 주인공으로서 항상 스태프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그래서 조금은 안도의 느낌이 들어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지민이 출연한 영화 '미쓰백'은 아동학대의 참혹한 실상을 고스란히 담은 저예산 영화로, 이 영화에서 한지민은 과감한 연기 변신과 처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