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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천' 얼마나 걸릴까…대기업 7.4년·중소 11.7년

[경제 365]

구인과 구직 중개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82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사 후 연봉 5천만 원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기업이 평균 7.4년으로 가장 짧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0.2년과 11.7년이었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입사 5년 차 이하에 이미 연봉 5천만 원 이상을 받는 비율이 전체의 40%에 달했으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2.5%와 9.3%에 그쳐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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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아파트 주변 시세를 공시가격에서 실거래가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분양가의 비교 대상인 인근 지역 시세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훨씬 높아지면서 분양가의 상대적인 시세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 달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한 대상 아파트의 전매제한과 거주 기간 규제가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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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승객을 7시간 대기하도록 해 승객 보호 기준을 위반한 에어부산에 대해 국토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는 승객을 탑승시킨 채로 국내선의 경우 3시간, 국제선의 경우 4시간을 넘겨 지상에서 대기해서는 안 됩니다.

국토부는 이를 어기면 항공사에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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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현지사 화재 이후 KT 가입자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4일과 그제(26일) 이틀간, KT 가입자 감소 폭은 1천 506명에 달했습니다.

KT의 가입자 수 급감은 화재로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자 고객 이탈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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