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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중국인 공항서 체포

경기도 부천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중국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같은 국적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인 27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일 밤 10시 반쯤 경기도 부천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중국인 39살 B씨의 배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 근로자인 A씨는 동료 B씨와 술을 마시다가 이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뒤 밖으로 나간 B씨를 뒤쫓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추적, 사건 발생 이틀만인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출국금지 상태인 줄 모르고 인천공항까지 갔으며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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