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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국방전략위 "미국에 대한 北 위협 증대"

미국 의회 산하 초당적 기구인 '국가방위전략위원회'가 미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이 커진 것으로 지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국가방위전략위 공동위원장인 루헤드 전 해군 작전사령관은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앞선 서면 증언에서, 북한이 최신무기를 개발하고 비대칭적인 전술을 창의적으로 구사하면서 미국에 끼치는 위협이 더 심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루헤드 전 사령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은 에델만 전 국방차관도 청문회에 출석해, 사이버 공간과 같은 '회색지대'에서 미국은 북한과 같은 잠재적 적국들과 매일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방위전략위는 미 의회가 자국의 국가방위전략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2명의 국방 전문가로 구성한 기구입니다.

위원회는 이달 초 공개한 미국방위전략 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의 군사력이 김일성ㆍ김정일 시절보다 더 직접 미국을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비핵화 협상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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