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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북단, 내일부터 임시가교로 우회해야…보수공사 착수

성산대교 북단, 내일부터 임시가교로 우회해야…보수공사 착수
▲ 성산대교 북단 임시가교 위치

서울시는 성산대교 보수·보강 공사를 위해 내일(29일) 대교 북단에 임시가교를 개통합니다.

내일 오후 2시부터 내년 6월까지 성산대교 북단에서 본교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임시가교를 거쳐야 합니다.

서울시는 임시가교 개통에 따라 북단 접속교와 본교 상판을 철거하고 콘크리트 바닥판을 설치하는 등 보수·보강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합니다.

성산대교는 현재 2등급 교량으로 설계돼 총 중량 32.4t 이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나 공사 후에는 1등교로 올라가 총 중량 43.2t 차량까지 다닐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1단계로 내년 6월까지 성산대교 북단 접속교와 램프 2개소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 북단 운행속도는 시속 60㎞에서 50㎞로 변경됩니다.

2단계 공사는 남단 접속교와 램프 4개소, 접속 육교에서 진행됩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내년 3∼12월 남단 운행속도 역시 시속 60㎞에서 50㎞로 줄어듭니다.

1980년 건설된 성산대교는 내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연장 1천455m, 폭 27m 다리입니다.

일일 통행량은 18만대 이상으로, 21만대 이상인 한남대교 다음으로 서울에서 교통량이 많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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