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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 당국자들과 자주 접촉…다양한 급에서 대화"

美 국무부 "북한 당국자들과 자주 접촉…다양한 급에서 대화"
미국 국무부는 "북한 당국자들과 자주 접촉하고 있고 이러한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며 다양한 수준에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전 고위급 회담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에서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실무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급에서 대화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건 특별대표가 이런 대화들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그러나 '27일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어떠한 종류의 회담도 없었다"며 보도 내용에 대해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고위급 회담은 북측의 요청으로 '연기'된 후 '28일까지 만나자'는 미국측 제안에 북측이 확답을 하지 않으면서 오는 30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로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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