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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점검 중 문제"…아파트 930여 세대 주민들 불편

<앵커>

어젯(27일)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10개 동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900여 세대가 한 시간가량 암흑 속에서 불편을 참아야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전체가 칠흑처럼 깜깜합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양아파트 10개 동에 갑자기 전기가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930여 세대 주민들이 복구될 때까지 1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측이 안전점검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케이블을 점검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서울 중구에서도 호텔과 신문사 등을 포함해 120여 세대에 정전이 있었습니다.

한전 측은 케이블 이상으로 정전이 일어나 2시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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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시장 점포 안으로 물줄기를 발사합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점포 3개가 불에 타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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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강원 삼척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을 미처 피하지 못한 집주인 72살 윤 모 씨가 숨졌고 같은 집에서 자취를 하는 3명이 대피했습니다.

화재로 1층짜리 주택 50㎡와 가전제품 등이 전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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