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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초등학교 외장벽돌 '와르르'…3명 부상

서울 강동구 초등학교 외장벽돌 '와르르'…3명 부상
오늘(2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초등학교 건물 외벽에 설치된 외장벽돌이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 체육관 급식실 증축공사 중 외장벽돌 일부가 떨어져 작업자들을 덮쳤습니다.

33살 김모 씨 등 작업자 3명이 팔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체육관 건물은 10년 전 준공돼 외벽에는 건물을 치장하는 벽돌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증축공사 업체 관계자는 외벽 2층 하단 벽돌을 일부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상부의 벽돌이 일시에 떨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또 이 건물 외벽에는 벽돌을 고정하는 핀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증축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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