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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최혜진' 나란히 3관왕…KLPGA, 화려한 피날레

<앵커>

올 한해를 빛낸 필드의 여왕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무대에 섰습니다. 이정은과 최혜진 선수가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시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처럼 멋지게 차려입은 여자골프 스타들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에서 가장 빛난 별은 이정은과 최혜진이었습니다.

지난해 '전관왕' 이정은은 올해도 메이저 2승을 기록하며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 그리고 골프 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정은 : 2년 연속 상금왕 하게 돼서 기억에 남을 상일 것 같고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하는데, 이 자리 빌려서 엄마 아빠 가족들 너무 사랑한다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데뷔 시즌에 2승을 거둔 '수퍼루키' 최혜진도 가장 영예로운 대상과 신인상에 이어 인기상까지 3개 타이틀을 석권했습니다.

[최혜진 (19세) : 막내라고 많이 예뻐해 주시는 언니들께 감사드리고 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습니다.]

시즌 3승의 이소영은 다승왕을, 정일미는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차지했습니다.

일본 여자골프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메이저 3승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쓴 신지애와 미국-일본에서 1승씩 거둔 유소연은 해외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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