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황사 기승…곳곳 대기질 '매우 나쁨'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하하면서 현재 인천과 백령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황사는 아직이지만, 미세먼지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는데요, 게다가 중서부지역은 초미세먼지까지 말썽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중부와 호남지방까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 북부와 인천, 충남 북부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27일)은 전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일시적으로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매우 나쁨까지 오를 수가 있겠습니다.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 대구는 4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은 9도, 대구 12도, 부산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선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