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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美, 국경 접근 캐러밴에 최루탄 발사…비판 목소리

미국이 국경을 넘으려던 이민자 행렬에 최루탄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비인도주의적인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캐러밴의 최루탄'입니다.

미 국경 요원들이 국경 진입을 시도하는 캐러밴에 최루탄을 발사하자 혼비백산이 된 이민자들이 현장을 벗어나려는 모습입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기저귀와 티셔츠만 입은 채 맨발로 대피하는 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요, 일그러진 표정의 엄마가 두 딸의 팔을 잡고 황급히 뛰어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을 '범죄자'나 '갱단'으로 묘사한 것과 상반된 모습을 담은 이 사진들이 SNS상에서 급속히 퍼지면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꽃밭에 있어도 모자랄 아이들에게 최루탄이라니…안타깝다." "평화로운 방법으로 자국민 보호할 수는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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