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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트·톰슨 78점…골든스테이트, 올랜도 꺾고 3연승

듀랜트·톰슨 78점…골든스테이트, 올랜도 꺾고 3연승
▲ 골든스테이트 듀랜트(오른쪽)

미국 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톰슨의 맹활약 속에 올랜도 매직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올랜도에 116대 1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전까지 64대 47로 17점을 뒤지다 3쿼터부터 매서운 추격전을 벌여 거둔 역전승이었습니다.

충격의 4연패 뒤 3연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LA 클리퍼스와 승률 격차를 바짝 좁혔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역전승은 듀랜트와 톰슨이 이끌었습니다.

3쿼터 중반 듀랜트의 결정적인 블록슛 이후 흐름을 가져온 골든스테이트는 빠르게 점수 차를 좁히며 올랜도를 위협했습니다.

4쿼터 들어서는 톰슨까지 가세했습니다.

3쿼터까지 10득점에 그쳤던 톰슨은 4쿼터에만 19득점을 쏟아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톰슨의 3점포로 102대 100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6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듀랜트가 무려 49점을 몰아쳤고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9개, 스틸과 블록슛도 2개씩 보탰습니다.

톰슨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9점을 올리는 등 두 선수가 팀 전체 득점의 3분의 2 이상인 78점을 합작했습니다.

3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회복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의 복귀와 함께 선두 굳히기에 나섭니다.

이날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허벅지 부상으로 10경기 째 결장 중인 커리가 곧 연습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리는 이르면 오는 30일 열리는 토론토전부터 코트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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