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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철도 공동조사 내주 시작…남북관계 큰 변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전북 익산에 있는 원불교 중앙총부를 찾아 교단 최고 지도자인 김주원 종법사를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김 종법사와 남북관계와 호남지역 일자리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표는 김 종법사가 "원불교는 통일에 대해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고, 남북 분야는 100% 지지한다"고 하자 "남북철도 공동조사가 다음 주부터 시작돼 남에서 6량의 철도가 북으로 올라간다"면서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말에 남북관계가 펼쳐져서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끝났지만 문 대통령은 임기 초에 남북회담이 이뤄져서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갔다"며 "남북관계가 우리 기대처럼 빨리 발전해 가는 것은 아닌데 역진은 하지 않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전북·전남 지역 경제 문제를 언급하면서 "특히 군산쪽이 어려워서 당에서는 이 지역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지 준비하고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는 매듭짓는 단계이고 군산형 일자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만난 데 이어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취임 법회에 참석했고 다음 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회협의회를 각각 찾아 오늘 원불교 방문을 끝으로 4대 종단 지도자 예방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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